GS25 DX LAB을 가다.

GS리테일 에서 만든 새로운 편의점.

GS리테일에서 신개념 편의점 GS25 DX LAB에 다녀 왔습니다.

친구가 이 근처에 살아서 재미 있는 편의점이 생겼다고 해서 한번 들려보았고,

생각보다 재미 있는 곳 같아 블로그에 남길 겸 다시 한 번 더 다녀왔습니다.

강남에서 한 정거장 멀리 떨어져 있는 역삼역과, 조선팰리스 호텔 사이에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23 큰길타워빌딩

흔히 알고 있는 GS25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 잘 보입니다.

GS25 DX LAB 점으로 이름도 독특합니다.

GS리테일 자료에 따르면 GS25 DX LAB은 Digital Experience LAB의 약자이며 디지털 경험 연구소입니다.

그 동안 은행, 무인점포 서비스가 있었지만 리테일을 총 집합한 편의점은 이 곳이 처음이라고 설명합니다.

낮에는 일반 편의점과 같이 직원이 상주하고 있으며, 야간에는 무인으로 운영합니다. 주간, 야간 운영은 최근 편의점 운영 방식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저는 12시 쯤 도착 했었는데 고객이 제법 있습니다.

무인시간대 들어가는 방법입니다.

안쪽에 매장이 있고 주 출입구 앞에는 이렇게 카페25매장이 있고, 여기도 무인운영을 하고, 커피도 구입하여 마실 수 있습니다. 다만 라떼나 손이 많이 가는 음료는 안되더라구요.

영상을 촬영하고 자동으로 블러처리하여 본인들 광고에 사용 할 수 있고, 연령대에 맞추어 적합한 광고가 나온다고 합니다만 야간이라 술 광고만 계속 나오네요.

음료 냉장고와 주류냉장고가 같은 벽면에 있습니다만 야간/무인 운영시간에는 주류냉장고는 잠겨서 주류구입을 못합니다.

그리고 옆에 야간/무인 운영시간에 성인인증을 받을 수 있는 주류판매 자판기가 따로 있습니다. 면허증이나 주민등록증이 아니라 모바일 인증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인증 방식이 3가지 있는데 미리 가입 안되어 있다면 조금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물건 구입하고 결제 할 수 있는 방식이 많은데, 내가 사용하는 네이버 페이는 없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그리고 QR코드도 인식이 안되는 것 같은데, 기계치라 잘 못한 건지 알 수 가 없습니다.

카페25가 있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24시간 무인카페와 비슷합니다. 자리도 편하고, 콘센트도 있어서 급하게 충전이나 전기 사용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금 이 글도 GS25 DX LAB에서 일부 작업을 했습니다.

막상 글을 쓰고 보니, 다른 무인편의점과 차이점이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다른 차이점이라면~! 곳곳에 센서가 있어서 위치에 맞는 안내방송이 나오는데 이것도 이전에 한번은 경험을 해 보았기에 다른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나름 하이브리드형 편의점이 더 맞는 단어 같고, 이 곳 주변에는 24시 카페가 없어서 좋은 대안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