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 입석금지 시작.
2014/07/15 - [분류 전체보기] - 광역버스 입석금지 시작.
2014/06/11 - [자동차] - 7월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불가
7월 16일[수요일]
드디어 광역버스 입석금지 시작하는 날이다.
나는 시흥교통과 시흥IC에서 버스를 타고 다니는데 긍정적으로 생각을 했지만.
경기도 수원에서 강남 쪽 버스는 내가 예상한 그 이상으로 심각한가 보다.
기본 버스 2대 정도 보내고 서서 갈 수 있을 정도니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네이버 기사에 대한 반응
해당 기사 뿐만 아니라 다른 기사들도 전체적 반응은 욕뿐이다.
더 큰 문제는 지금은 대학생들 방학기간이라 출퇴근 시간에 버스탑승 인원이 적은 시기이다.
지금도 사람들이 붐비고, 힘들다고 한다. 9월이 되어 본격적으로 2학기 시작되는 때에는 어떻게 감당 할 수 있을지
예상이 안 된다.
버스의 이용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것도 문제지만, 버스 기사 그리고 버스 회사에게도 피해가 돌아 가는 것도 문제다.
먼저 버스 기사가 어떤 피해를 보는지 알아 보자면, 버스 기사는 고속화도로에서 승객이 서 있다면 1회는 벌금 60만원 이상의 벌금을
기사가 받는다.
기사는 벌금으로 인해 입석 승객을 거부할 것이고, 승객은 약속에 늦지 않기 위해 기를 쓰고 버스를 타는데 벌금은 기사에게만 부과하게 되면
기사와 승객 간의 분쟁만 존재 할 것이다. 승객은 입석을 해도 손해를 볼 것이 없기 때문이다.
버스 회사의 피해는 버스 기사가 지속적으로 법을 어길 경우 일부노선 사업정지 명령을 내린다. 더욱이 국토교통부에서 법만 일방 적으로 발표하고 그에 대한 비용은 대부분 버스회사가 부담을 하게 되는 것도 불합리하다. 버스 회사는 이익을 위해 버스 운행에 가장 효율적으로 운행을 위해 최소의 버스 대 수로 운행을 한다. 그래야 승객이 별로 없는 평일 낮에도 수지타산을 맞출 수 있다.
하지만 강제로 버스를 구매하게 되고, 이에 대한 비용도 버스회사가 부담하게 되면 어떤 회사가 이를 반기는지 궁금하다. 인터넷 리플 대로 국토부 장관 또는 직원들이 한 달만 버스로 출퇴근을 한다면 저런 생각을 꺼내지도 못 할 것이다.
이번 정책은 효율적인 정책인지 아니면 탁상행정의 끝판왕이 될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