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모든 서킷에 대해 아라보자.araboza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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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9 - [자동차를 아라보자.araboza] - 한국의 모든 서킷에 대해 아라보자.araboza_1

 

저 번에 이어서 나머지 트랙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나머지 실사용 트랙은 두개 뿐입니다.

생각 보다 별로 없는 것 같지만, 현재 한국 레이스 수준을 생각해 본다면 제법 많습니다.

5개(강조)나 있습니다.

나머지 두 개의 트랙은 인제스피드움과 코리아 인터네셔널 트랙 입니다.

 

 

인제스피디움

 

 

길이 3.98Km

설립연도 2013년 5월 25일

코너 : 20개

관중석 약 70,000석

홈페이지 : www.speedium.co.kr/‎

 

인제스피디움입니다. 검색하다 보면 인제오토피아라고 불리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공식 명칭이였다가, 중간에 변경 된 것 같은데 , 어떤 이유에서 변경 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특이 한 것은

자동차경주협회 홈페이지는 이전 주소인 : http://www.autopia.or.kr로 남아 있습니다.

 

인제스피디움운 한국에서 첫 번째 테마파크이자, 용인, 태백, 영암에 이은 네 번째 공인 자동차

서킷이라고 합니다.

서킷 설계는 세계적인 트랙디자이너 알란 윌슨이 설계했고, FIA의 공인 경기도 주최 할 수 있습니다.

Figure 1 알란 윌슨(왼쪽)

단지 트랙 길이가 짧아서 F1은 못 달린다고 합니다. 맨 위 사진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완만한 커브보다는 급커브 형태의 커브가 많아 멀미나게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13년도에 완공이 되어 지금은 트랙 사진이 보일까 하는 기대로 네이버지도와, 다음지도에

가보았으나 아직도 공사 전 사진으로 남아 있습니다. 빨리 수정 좀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Figure 2 네이버 일반지도(트랙 표시는 되어 있습니다.)

 

Figure 3 네이버 항공사진(흔적도 안보입니다.)

 

Figure 4 완공사진(스타트지점)

 

 

Korea international circuit (영암서킷)

 

Figure 5 영암서킷_네이버지도_공사중

 

길이 : 5.615Km

설립연도 : 2010년

관중석 : 130.000명

 

 

대한 민국에서 가장 핫(hot)한 서킷입니다. FIA기준 가장 최상위 클래스 경기인F1을 주최하여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그 서킷!!!!!!

크기나, 규모나 모든 면에서 앞의 모든 서킷을 작게 만들어 버리는 그 서킷!!!!입니다.

트랙자체는 엄청 좋다고 합니다만, F1경기 중에 잔디가 몸체에 말리는 사고도 있습니다.

Figure 6 인조잔디가 머신에 붙은 장면

저렇게 되면 머신의 공기저항이나 기타 다른 문제 때문에 제 성능을 못 냅니다. 저 장면 전 세계에 송출되어서

다른 나라 팬들에게는 놀림거리가 되었죠.

어쨌든 1800억원이나 지원 받은 서킷치고는 완성도의 품질이 너무 떨어져 말이 많은 서킷 중 하나 입니다.

 

완성 첫 해인 2010년, 2011년, 2012년을 마지막으로 F1은 볼 수가 없습니다. 7년 경기를 하기로 계약을 했지만

경기 일정이나 FIA에 F1에 주최에 대한 사용료를 내야 하는데 이것이 마무리가 안되 빠지게 됩니다.

경기 일정 부분에 대해 말하자면

보통 새로운 경기장이 만들어져서 경기를 하면 해당 경기장 국가의 홍보와 흥행력이

보장되는 후반기에 일정을 잡습니다. 초반에는 포인트 벌이라 상위권 그룹이 치열하게 안 다투거든요.

후반으로 갈수록 1포인트에 따라 순위가 갈리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개장 3년은 거의 시즌 말에 경기 일정을 잡은 것이 대표적이라 말 할 수 있습니다만.

2014년 부터는 4월 쯤에 경기 일정이 잡히자 한국 주최측의 반발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다투고

끝이 났습니다.

지금은 자동차/바이크 규모 안가리고 다 행사를 하지만 너무 멀어서 선수, 크루, 그 가족만 방문하고

예약 안 해고 경기 시작 5분전에가도 다이렉트로 입장할 수 있는 경기장이 되었습니다.

 

자잘하게 사진 몇 개 올리고 끝을 내 볼까 합니다.

 

Figure 7 완공되기 직전

 

 

 

이걸로 현재 있는 서킷을 다 보았습니다. 번외로 춘천도 SUV가 달릴 수 있는 트랙이 있습니다만

서킷이 아니라 일단 제외했습니다.

다음 번에는 지금은 없어진 트랙에 대해 알아 볼까 생각 중인데,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