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미술관 - 닉나이트_거침없이, 아름답게
간단한 정보는 홈페이지 캡쳐로 대신한다.
간단하게 소감을 남기면,
닉 나이트는 단순한 사진작가는 아니다. 핵심을 다른 시작으로 재해석하면 사진, 3차원까지 넘나드는 것은 정말로 본받을 만 하다. 대림미술관 대문 사진에도 보다 싶이 추상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사진을 담아 낸다.
인물 사진은 꼭 얼굴이 나와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인물의 특징 또는 색다른 것을 보여 주는 사진작가이며, 유명한 작가인 나오미캠벨을 섭외하여 사진을 촬영하면서 대상을 위하여 얼굴을 가려 누군지 모르게하여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준 것이 멋있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패션화보에서는 장애가 문제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잘 보여주며, 모델이 장애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의도적인 합성으로 보여서 깜짝 놀랐다. 오디오 가이드가 없었다면 합성사진으로 치부하고 넘어 갈 수 있었다.
단순 사진 뿐 만 아니라. 합성을 사용하여, 새로운 느낌으로 잘 표현하였다. 거친표현도 절제하여 잘 표현하였다.
3층에 있는 사진은 합성이 아니라 실수를 멋진 작품으로 승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를 할 때 인화지를 뒤집어서 인화를 해서 나온 '실수' 를 새로운 것으로 재탄생 했다. 오디오 가이드에서도 합성여부를 물어보는 것을 보면 전부다 착각을 하기에 이런 질문을 한 것 같다. 일단은 사진 자체 보다 실수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다는 것이 가장 부러웠다. 그러기에 거장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
전반적으로 무리해서 다녀올만한 전시회 아니였나 싶다. 나도 생활에서 실수를 새로운 것으로 탄생시키고 싶은 생각을 많이 하는데 아이디어가 없으니 새로운 것이 나오지 못하는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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