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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상상을 찍는 에릭 요한슨.photo

사진으로 보는 상상력

 

 스웨덴 출신의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디지털 기반의 합성 사진이 아니라. 작품의 모든 요소를 직접 찾고, 촬영하여, 상상력을 보여주는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을 설명하는 문장입니다.

 사진전은 EP.1 과 EP.2 로 기간에 따라 다른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2022년 10월에는 EP.2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시간, 장소

 

EP.1 2021년 9월 16일(목) ~ 2022년 3월 6일(일)

EP.2 2022년 3월 8일(화) ~ 2022년 10월 30일(일)

관람시간 오전10시 ~ 오후 8시 (티켓발권 마감 오후 7시 30분)

 

 


 

 

63빌딩 입구 전시 안내 사진
맨 아래 V2가 두번째 전시 의미 같습니다.

 

 63ART는 전시 홍보를 재미있게 합니다. 바로 '가장 높은 미술관' 입니다.

 실제로 서울 여러 미술관 중에 가장 높은 사진관임은 확실 합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전시 보다도 서울 도심 사진과, 셀카 명소라는 것입니다. 전시도 보고, 사진도 얻고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고소공포증 있는 분들은 많이 부담스러워 하는 분위기 입니다.

실내 촬영 가능합니다.

남산도 보이고 좋습니다.
더 현대 서울이 보입니다.

 위와 같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입니다. 날씨가 더 맑았다면 조금 더 좋았을 지도 모르는 배경입니다. 관람 예정인 분들은 날씨도 참고해서 즐기면 됩니다.

 


 

 

상상을 넘는 사진

 

 

제가 돌아 다니면서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초현실주의라 하지만 사진의 의도나 목적은 확실하게 보여 주는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실제 사진 제목이 있고, 그 옆은 특별한 설명은 없습니다. 바로 의도를 알 수 있습니다.

 

대표 사진 중 한 장

 

 도대체 어떻게 이런 사진들이 나왔을까 하는 궁금증들 정말 많을 것입니다. 에릭 요한슨은 완성된 작품도 중요하지만, 작품을 만들어지는 과정도 중요하기에 대표 되는 사진과 나머지 사진들도 제작 과정을 배속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저에게는 신비감이 조금 떨어지는 효과가 나타나서 아쉬웠습니다.

 

 

 

 


 

느낌

 

 저는 올 초에 EP.1을 보았습니다. 그 때는 신기 했지만, 다른 사진전을 많이 접하고 난 오늘 전시 관람에서는 '정말 사진인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다른 요소를 합쳐서 하나의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사진의 범위에서 많이 넘어 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EP.1과 EP.2의 많은 변화가 없었다는 것도 아쉬운 대목이였습니다. 같이 간 친구는 '상상 이상의 사진과, 작가의 의도가 명확히 보여서 좋았다'  말해 생각의 차이는 맣이 보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전에 관람한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걸정적 순간이 너무 마음에 드는 사진전이어서 그 영향을 받은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정적 순간은 스냅샷 위주고 저도 그런 사진을 촬영해 보고 싶다 하는 욕심이 있어서 더 좋아했었고, 이 날은 너무 과한 사진이라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른 이의 상상력을 볼 수 있고, 그림이 아닌 사진으로 볼 수 있는 매력은 충분히 있습니다. 에릭 요한슨의 사진전을 보며 상상력을 느끼고, 깨워 보세요.

 


 

 

참고

 

현재 전시는 에릭요한슨 사진전 단독 과 에릭요한슨 사진전+63아쿠아플레닛 통합 티켓이 있습니다. 두 가지 선택권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아서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로 전시를 관람 할 수 있읍니다. 참고 하여 되도록이면 평일 관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