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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김만장 477 롱 블랙.cafe

김만장이 어디야??

 

 바이크 관련 커뮤니티를 둘러보던 중 금요일에 서울 라이더 들이 자연스래 보이는 만남의 장소가 있습니다. 동쪽에는 금잼(금요일 잠수교)이 있고, 서울 서쪽에는 금잼보다는 약하지만 아라마루나 시화나래휴게소(구 티라이트)에 자주 모였으나 금잼만큼 영향력이 있지는 않습니다.

 최근 아라마루나 시화나래휴게소가 아닌 김만장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저도 경기 서쪽에 거주중이고, 잠수고는 별로인 상황에서 김만장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카페 이름이 김만장!!

 

김만장이 약칭으로 알았으나 상호명이 김만장이였습니다. 최근에 떠오르는 곳이라 김만장이 약칭으로 알았으나 김만장 477 롱블랙이 상호명이였습니다.

 

 

 

 서울 서쪽 정확히는 김포에 있으며, 서울 강서, 양천에서는 30분이면 갈 수 있어 라이딩하기 짧으면 짧고, 만남을 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거리라 생각합니다.

 

바이크를 위한 배려가 많은 곳

 

 

김만장 간판과 본 건물

 

본 건물이 있고 바이크 주차장에 커피차 따로 있습니다. 이 건물은 커피, 음로 그리고 빵을 판매 하고 있고, 옆에 커피차에서는 음료만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본 건물은 진동벨로 안내를 하고 커피차는 스피커로 안내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강이 보이는 카페

 

왼쪽이 바이크 주차장입니다. 그리고 자동차 주차장은 조금 위로 올라오면 있고, 사진에는 없지만 라이브 공연도 하고 있습니다. 

 

 

 

개업을 한지 얼마 안되어 축화 화환이 많이 있었습니다. 외관과는 다른게 실내는 전형적이 베이커리 카페 입니다, 바이크 카페라는 컨셉도 좋지만 바이크 이미지가 좋은 않은 상황에서 라이더만을 위한 카페는 생존이 어려울 거라 생각합니다. 이 곳은 일반 베이커리 카페여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바이크 안타고 와도 되잖아요.

 

가장 큰 라이더를 위한 배려

 

 일반 고객은 미안할 수도 있지만, 라이더 카페 답게 바이크 주차장과 라이더에게는 커피 10% 할인을 해 줍니다. 조건은 바이크를 타고 카페에 오면 할인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베이커리는 제외인데, 이 정도 할인도 엄청난 혜택으로 보이네요.

 

 

 커피도 그렇고 빵도 그렇고 둘 다 무난무난 합니다. 큰 마음 먹고 찾은 카페 맛있으면 좋지만 맛에 대해 카탈스러운 편이 아니어서 괜찮았습니다. 다음에도 날씨가 따뜻하다면 한 번은 와서 한강 구경하다 가고 싶기는 했어요.

 

 

김만장,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까?

 

 

 바이크 카페의 큰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바이크의 소음입니다. 개업한지 오래 되지 않았음에도 야간에는 조용히 해달라는 안내 문구가 많았습니다. 주변에 민원이 많이 들어간 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 집이나 상점이 없는 것 같은데 소리가 멀리까지 간다고 생각합니다.

 

경고 및 안내 현수막

 

 작게 안내도 되어 있고, 그래도 안되었는지 사진과 같이 현수막이 크게 걸려 있었습니다. 제가 간 낮에도 바이크 소리 제법 들렸는데 저녁에 그 소리를 들으면 많이 화가 날 것입니다. 카페는 라이더를 배려하기 위해 노력을 하지만 실제 방문하는 라이더는 큰 소음과, 카페 앞 도로를 사적으로 점유 이용하는 경우가 생기니 얼만 당황스러울까요? 

 

 

오래 동안 남았음 합니다.

 

 

 내가 사는 곳에서는 김만장으로 오는 길도 이쁘고, 신호도 없어 좋았습니다. 히자만 소음과 같은 불편으로 없어진다면 저도 손해고 서울 서쪽에 거주하는 라이더 들도 손해일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는 극복하고 오래 찾아 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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